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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술인선교회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10

현대화로 묵상하는 예수의 고난과 부활

[앵커]예수의 고난을 묵상하는 고난주간이 끝나면 부활절입니다. 기독예술계는 부활절을 맞아 십자가의 고난을 이긴 예수의 생애와 부활의 기쁨을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십자가를 지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 고뇌의 기도를 드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부활 이후 천국에서 성도를 맞이하는 예수의 모습까지, 모두 대형 캔버스 위 유화로 표현됐습니다.작가는 44년간 오직 기독교 성화 연구에 매진해 온 이요한 화백입니다. 총 300여 점의 작품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생애를 그려낸 이 화백은 자신의 작품이 복음의 통로가 되길 바라며 무료 전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 이요한 작가 / 성화예술선교회 : 주어진 여건 속에서 모든 전 작품을 저는 하나님께 바쳤어요. 바치고 나니까 내게 남아 있는 작품은 이 작품이 다인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래도 이렇게 전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습니다. ) ]30여 년간 미술 선교를 이어온 한국미술인선교회는 부활절을 맞아 ‘부활의 기쁨 전’을 개최했습니다.기독 미술계에서 인정받은 26인의 작가들이 부활에 대한 신앙고백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구여혜 작가 / 한국미술인선교회 : 어두운 삶 속에서도 우리가 하나님을 붙잡고 나아가면 정말 구원의 세계로 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 정두옥 작가 / 한국미술인선교회 : 그리고 여기 꽃 한 송이가 피어 있는데 이건 소망을 의미합니다. 약간의 오브제를 사용해서 한 송이의 꽃, 예수님처럼 이렇게 피어 있게 했는데요. ]매년 전시 수익금으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보내온 한국미술인선교회.올해 수익금은 아랍권 난민 여성들의 자립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신혜정 회장 / 한국미술인선교회 : 정말 인고의 시간동안 기도와 찬양을 통해서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모로코에 지진을 겪은 사람들, 시리아 난민들 이런 분들을 지원할 수 있는 자금 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요한 화백의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전’은 오는 4월 8일까지 서울 동대문구청 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한국미술인선교회 작품전은 내달 1일까지 서울 인사동에서 펼쳐지는 다음 날부터 약 2주 동안 서울 서초구 호민아트갤러리에서 이어집니다.부활절, 성경 속 예수님을 화폭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2024-03-27

미술 작품에 담은 ‘부활’…다양한 방식으로 의미 담아

[ 앵커 ]기독문화계에서도 부활절을 맞아 다양한 작품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31년간 미술 선교를 이어온 한국미술인선교회가 부활의 기쁨을 전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인사동의 한 갤러리. 전시회 준비가 한창입니다. 예수의 발을 닦으며 눈물 흘리는 마리아의 모습 등 아크릴과 물감으로 표현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전시를 주관한 한국미술인선교회는 매년 부활절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선교회 임원단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정두옥 회장 / 한국미술인선교회 : 좀 더 세상에 부활의 기쁜 소식을 미술로서 선포하면서 나가고 싶어서 이렇게 전시를 열게 됐습니다. 교회뿐 만 아니라 세계가, 대한민국이 부활하는 기쁨을 맞이하고 싶은 소망도 있고요. ]개막식에서 한미선은 감사 예배와 작가들의 작품 소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표현방식과 재료는 각기 다르지만 작가들은 모두 ‘부활’에 대한 기쁨과 자신의 신앙 고백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 강진주 작가 / 한국미술인선교회 : 어떻게 하면 섬유로 최대한 숲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 바탕을 몇 번 염색하고 자연 건조를 시키고… ][ 신혜정 작가 / 한국미술인선교회 : 환경이 파괴되면 생명도 파괴된다라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생명이신 예수님이 다시 부활하셨잖아요. 그래서 우리한테 진정한 생명을 주셨는데 예수님의 사람들은 또 파괴한걸 살릴 수 있을 거란 그런 믿음이 있어서, 그걸 나타내고 싶었습니다. ]한편 이번 전시의 수익금 중 일부는 한미선의 올해 선교지인 몽골 ‘밝은미래학교’ 장학생 후원에 사용됩니다. 한미선 임원단은 오는 6월, 직접 몽골을 방문해 학생들의 미술 교육과 벽화 봉사 등 선교 활동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2023-04-07

‘이웃과의 관계’ 그린 김정애 작가 작품 전시회

[앵커]30년간 루마니아 선교사로 사역한 김정애 작가가 골든십자가상을 받은 수상작들을 전시했습니다. 골든십자가상은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에서 최고 영예의 상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김 작가는 선교기간 만난 이웃들을 소 재로 작품을 만들어 상을 수상했습니다. 전시회에는 다양한 인사들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시회 현장을 장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기자]지난 20일 선교사 출신 김정애 작가의 작품전 ‘너의 삶 속에’가 서울 모처에서 열렸습니다. 김 작가는 사회주의 국가 루마니아에서 30년간 선교사로 사역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작품을 그렸습니다. 김 작가는 그곳에서 만난 이웃과의 관계를 작품의 소재로 사용했습니다.전시된 작품은 한국미술인선교회가 주최한 ‘제30회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에서 ‘골든 십자가상’을 받은 작품들입니다. 무려 1천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품입니다.골든 십자가상을 받은 ‘배불뚝마차 아저씨와’입니다. 루마니아에서 만난 이웃을 보고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생각하며 이를 화폭에 담았습니다. 김 작가는 “이웃 간의 관계가 곧 하나님과의 관계”라며 “이웃을 사랑하는 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애 작가 / 기독미술대전 ‘골든십자가상’ 수상 : (이웃들이) 우리를 배신할 수도 있고, 배반할 수도 있고, 상처를 줄 수도 있는… 그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나… ]멀리 프랑스에서 전시회를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는 한 선교사는 작품을 보며 감탄했습니다. 선교사는 “김 작가의 작품을 보면 이웃을 향한 사랑이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박신호 관람객 / 프랑스선교사 : 밝은 색상, 따뜻한 느낌이 많이 묻어나 있어서 참 좋은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에) 정겨움이 있고 이웃을 살펴보는, 따뜻함이 있는 그림을 이번에 만나게 돼서 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날 전시장엔 김 작가의 초청을 받은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도 방문했습니다.[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대사 / 주한 루마니아 대사관 : 김정애 작가님의 오프닝 세리머니에 와서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체자르 대사는 “작품들이 루마니아 사람들과 장소들을 생생하게 보여줘서 좋았다”고 전했습니다.루마니아 대사 외에 북한에서 3년간 억류됐다 석방된 임현수 목사도 전시회장을 방문했습니다. 김 작가에게 처음으로 기독교를 알려준 인연이 있는 임 목사는 “하나님에게 그림을 통해 영광을 돌린 김 작가가 자랑스럽다”고 축사했습니다.김정애 작가는 “이웃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GOODTV NEWS 장현우입니다.

2022-10-21

‘미술 작품으로 전하는 복음’…기독교미술대전 개최

[앵커]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미술인선교회가 21일,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을 개최했습니다. 기독 작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달 공모전을 진행한 선교회는 53명의 당선작을 선정해 작품을 전시했는데요. 현장에선 작가들의 신앙고백과도 같은 작품세계를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람객이 모였습니다. 보도에 권현석 기잡니다.[기자]섬세한 붓 터치가 인상적인 한 서양화 작품입니다. 작가가 루마니아 선교지에서 만난 이웃들의 일상을 담았습니다. 다른 한 쪽엔 인형 공예 작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말구유에 놓인 아기 예수부터 인류의 죄를 지고 가는 예수의 모습까지 성경 속 이야기를 수 천 겹의 한지로 재현했습니다.크리스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가 펼쳐진 이 곳은 지난 21일부터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현장입니다. 이번 전시 공모전은 한국미술인선교회가 주관해 열렸습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미선은 크리스천 미술인들을 발굴하며 기독교 신앙을 담은 작품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정두옥 회장 / 한국미술인선교회 : 세상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작품들을 보여주고, 기독작가들에게 좀 더 정체성을 부여하고 더 좋은 작품, 더 좋은 작가를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30주년을 맞아 인사동으로 나왔습니다. ]한미선은 지난 한달 여간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들을 이번 미술대전에 전시했습니다.공모전엔 약1000점에 달하는 작품이 응모됐고 9명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3명의 최우수작가, 16명의 특선, 34명의 입선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작품의 미학뿐 아니라 작가의 신앙이 얼마나 작품에 드러났는지가 심사 기준입니다.[ 유명애 운영위원장 / 한국미술인선교회 : 한 작가가 한 작품씩 내는 기존의 공모전 방법을 택하지 않고 (한 작가가) 작품 10개를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그 작가의 작품세계 전체를 보고자 함이었고… 작가의 작품 수준, 작품의 질을 평가했고, 그 다음에 작가의 신앙고백을 참고했습니다. ]한미선은 기념예배에 이어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골든십자가상을 3명의 작가들에게 각각 수여했습니다.[ 김정애 작가 /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골든십자가상 수상’ : ‘우리들의 일상 속에 하나님이 계시다’… 이웃과의 관계 속에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을 이루기를 원하시지 않을까 그래서 저는 아주 평범한 일상의 모습을 담고 싶었어요.저희가 선교지에 살다 보면 외롭거든요, 부모형제 떠나 있고… 그런데 이렇게 상을 받으니까 제가 하나님께 굉장히 큰 위로를 받은 것 같아요. ][ 인은식 작가 /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골든십자가상 수상’ : 처음에 인형을 시작할 때부터 저의 비전은 예수님의 생애를 닥종이로 만들어서 언어가 통하지 않는 선교지에서 전시를 하는 것이었어요. ‘예수님의 부활’까지 쭉 작품을 만들어오고 있었는데,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제30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은 오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마루아트센터 특별 전시관에서 이어집니다. 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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